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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인생에서 기적이 없는 이유는? (갓피플 펌) 이태형 기자님의 '더있다' 라는 책은 분명 읽었었는데 아래 내용이 너무 생소하다. 헐-나의 것을 내려 놓고, 하나님만 바라볼 때 우리의 삶에서 기적이 현실로 이루어 지는 체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어머니의 위대함 아침에 집을 나오는 길, 한 젋은 어머니가 5,6살 정도로 보이는 두 딸을 데리고 엘리베이터에 탔다. 엘리베이터 10층에서 1층을 내려가는 그 시간에도 어머니는 분주했다"선크림 안 발랐으니까 오늘 야외놀이 할 때 선크림 안 발랐다고 (선생님한테) 얘기 해야 돼!" 라고 이야기 하면서 작은 아이의 머리를 빗겨주고 있었다. 현관문을 지나 계단으로 내려가는 어머니의 손을 뿌리치고, 돌아가는 길인 경사로로 뛰어 가는 작은 아이. 큰 아이를 꼭 잡고 있으면서도, 다소 걱정스런 눈빛으로 작은 아이를 시야에서 놓치지 않는 그 젊은 어머니. 돌아가는 길을 뛰어 다니며 신나 하는 작은 아이와 어머니 손에 이끌려 계단으로 내려가는 그 가족을 바라보면서흐뭇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분명 그 젊은 어머니는 자신의 인생보다도 아이..
나의 가는 길 주님 인도하시네 어제 저녁에 본 오늘의 일기예보가 내 마음을 아프게 했다. “맑음” 어느 시골 농부에게 질문을 했다.“내일의 날씨는 어떨 것 같습니까?” 농부는 대답했다. “하나님이 좋아하시는 날씨일 것 같습니다 “날씨 맑음”이 나에게 아픔을 주었다는 건, 내 영혼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반증이다. 농부는 바울처럼 일회일비하지 않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 날씨가 좋던, 나쁘던 하나님이 주신 날씨임을 인정하는 그의 태도는 존경스러웠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자족할 줄 알아야 하는데 나는 또다시 내 영혼의 미성숙과 조급함에 실망하고 무릎꿇었다 아무런 기도도 나오지 않았다. 어차피 하나님은 모든 것 알고 계시잖아요. 하나님만 외쳤다.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 아버지” 마음이 궁핍하니 맑은 날씨마저 날 아프게 한다. 이런 마음..
[이찬수] 보호하심 보호하심저자이찬수 지음출판사규장 | 2011-05-23 출간카테고리종교책소개내가 너희와 함께 있잖니!나를 영원까지 지켜주신다는 하나님의 절... 최근 두 명의 크리스천으로부터 이찬수 목사님의 이야기를 들었다.Soulmate가 알려준 '분당우리교회' 앱을 설치해서 설교를 들어보았는데 '이거 보통 분이 아니다'기존 교회에 다니는 분들은 새신자로 받지 않는다니, 성도들을 작은 교회로 파송하는 운동을 벌이신다니, 부흥!부흥!을 외치며 더 많은 성도들을 버스로 대절하는 교회들도 많은데, 있는 성도들을 다른 교회로 파송하며 새신자를 받지 않는다니...진정 하나님을 경외하는 귀한 목자들이 이렇게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이 감사하다. 인간의 관점으로 빈들은 고독의 상징이요, 실패의 상징이다. 그런데 예수님은 자신에게 열광..
[김훈] 내 젊은 날의 숲 풍경과 사람과 감정을 바라보는 김훈 작가님의 시선은 건조했다. 사랑도, 죽음도, 치열한 인생살이의 무게마저도 김훈 작가님은 담담히 풀어낸다. 숲의 꽃과 나무를 표현하는 디테일과 심연에서 끌어온 듯한 낯설지만 왠지 멋있는 언어들의 조합은 묘하게 중독성 있다. 김훈 작가님의 글은 나에게 늘 그렇게 다가온다.너무 차갑지만 왠지 멋있고 중독성 있는 [밑줄 긋기] - 할아버지의 죽음은 가벼웠고, 날이 저물어서 밤이 오는 것 같았다. - 어머니는 자신의 상처로 칼을 만들어서 딸을 찌르려는 것일까. 이 밤중에. 핸드폰으로. -오십 년 전에 죽은, 소속을 알 수 없는 병사의 상추쌈이 내 입맛 속으로 살아돌아왔다. 살아서 상추쌈을 먹는 일이 문득 눈물겹게 느껴졌다. - 군인들의 밥은 짜지도 싱겁지도 않았다. 그 밥은 음..
난 애정결핍 이'였'다. 하나님은 사랑이다.사랑하면 관심을 갖게 된다. 지금 내가 당신을 사랑한다고 가정해보자. 난 지금 당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궁금할 것이다. 당신이 점심에 먹은 음식은 무엇인지, 비 내린 오늘 당신이 어떤 옷을 입었는지도 궁금할 것이다. 어느 날 만난 당신의 손에 작은 얼룩이라도 있다면 난 호들갑을 떨며 그 이유를 물어볼 것이다. 그리고 그 호들갑은 단순한 호들갑이 아니라 어느 정도는 진실한 호들갑일 거라고 확신한다. 하나님은 진정 사랑이다.나는 사랑을 잘 모른다. 말하지 않아도 알고, 삶을 나누는 사랑은 해 본적도 없고 받아본 적도 없는 것 같다. 내 인생의 앨범을 펼쳐 이리저리 뒤적여 보아도 사랑의 흔적을 찾지 못했다. 물론 나의 오해일 수도 있다. 솔직히 나는 ‘애정결핍’을 가지고 있다. 이 애정결핍..
값 없이 얻은 행복의 가치 중학교 시절인 1994년부터 1996년에 내가 열중했던 일 중의 하나는 '음악 듣기' 였다.그 당시 카세트 테이프 하나의 가격은 4,5천원 정도 했던 것으로 기억이 난다. 당시 길동사거리 근처에 위치했던 레코드샵에서는 신보가 출시되면 노랑색, 주황색 종이에 신보 출시를 알리는 안내문을 붙이곤 했었다. 친구들과 할 일 없이 돌아다니다가 좋아하는 가수의 신보가 출시되었다는 안내문을 보면 머리 속에 계산이 돌아가기 시작했다. -어찌 어찌 돈을 모아서 저걸 사야겠다! 집을 나와 레코드샵에 가는 발걸음이 주는 경쾌함과 기대감은 은혜로웠다. 충만한 기쁨으로 새로 산 테이프를 보물처럼 안고 집에 돌아와 워크맨에 장착을 한다. 수학의 정석은 안 봐도 멋진 표지와 가사, 그리고 Thanks to.가 적혀 있는 라벨은 손..
[박순서] 빅 데이터, 세상을 이해하는 새로운 방법 네이버나 구글, 다음 지도는 엄청나게 많은 양의 교통 정보와 날씨, 그리고 자체적으로 획득한 방대한 양의 위성 사진과 도로 사진을 분석하고 압축해 우리가 A 지점에서 B 지점까지 가는데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찾도록 도와줍니다. 우리의 삶은 점점 많은 정보를 취합하고 판단해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고릴라The Invisible Gorilla' 사례 "사람들이 자신은 보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못 보고 있는 것들이 상당히 많거든요. 그것을 인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사람들은 자기가 모든 걸 보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어떻게 보면 틀린 것입니다. 고릴라가 지나가고 커튼 색깔이 바뀌고 또 한 사람이 무대 밖으로 나가는데 절반 이상이 그걸 못 봤다는 거죠. 그렇게 큰 고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