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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그래~ 짙은 그레이 수트, 낡은 검은색 서류 가방, 잘 닦여 광이 나는 검은색 구두, 그리고 듬성듬성 비어 있는 머리숱을 가진 50대의 샐러리맨(님)이였다.그 분은 버스의 하차문 바로 앞에 위치한 좌석에 앉아 계셨다. 난 버스를 내리기 위해 하차문의 봉에 몸을 반쯤 기대어 있었다. 반짝거리는 커다란 스마트폰의 화면에 반사적으로 눈이 갔고,그렇게 그 50대의 샐러리맨(님)을 자세히 보게 되었다. 그 분은 엄청 야한(?) 사진들을 감상 중이셨다. 오른쪽 검지 손가락을 좌측으로 움직이며 엄청나게 많은 사진들을 휙휙 거리며 감상하고 계셨다.물론 그럴 수 있다. 난 그 분이 그 사진을 보는 것을 정죄하고 싶은 마음은 없다.내가 인상적이였던 것은 그 사진을 보는 그 분의 태도였다. 그 분은 왼 손으로 스마트폰 케이스를 잡..
남자다잉 예수님 예수님은 곧 십자가를 지고 하나님께로 돌아가실 때를 아시며 갑자기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라고 하신다. 그리고 바로 다음 절에 가롯유다는 예수님을 팔 생각을 한다. 이 모든 상황을 아시면서도 완전 남자답게 자기 사람들을 끝까지 사랑하시고 제자들의 발을 씻으신다. 나의 오랜 애정결핍을 끝내버린 이 요한복음 13장 1절의 구절. 끝까지 사랑하리오. 예수님처럼.
5.28 영성일기 1. 하나님께서 세 명이나 되는 사람을 통해 내가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셨다. 2. 다시 기도를 할 수 있는 상태가 되었다. 게다가 날 위한 기도만이 아닌 주위 사람들을 위해 기도할 수 있는 마음을 다시 허락하셨다.마음이 한결 기쁘고 행복하다. 3. 어머니에게 사랑한다 말할 수 있게 하셨다. 어머니는 내가 다시 직장에서 월급 받으며 편하게 살길 원하셨지만 그 삶이 편한 것만도 아니고 또한 내가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 만난 것이 어머니 인생에서 가장 놀라운 기적이며 기도응답이라고 말씀드리니 어머니도 이해하시는 분위기다. 나의 길은 그가 아시나니 난 온전히 주님께 나의 길을 맡기었다. 그분께서 기적같이 날 이끌어 가실거라 믿는다. 감사하다. 4. 아버지와 형님에게 꼭 믿음을 전달하고자 하는 열망이..
[이민아] 땅끝의 아이들 땅끝의 아이들저자이민아 지음출판사시냇가에심은나무 | 2011-07-28 출간카테고리종교책소개하나님을 영접하지 않는다면, 우리 모두는 땅끝의 아이들이다!『땅... 이어령 전장관님의 따님이신 故이민아 목사님의 이야기.큰 아들의 죽음, 시력 상실, 암, 회복, 아버지(이어령 전장관)의 세례, 이혼...그리고 죽음까지.삶의 능선을 오르내리며 치열하게 하나님을 믿었던 삶의 간증이다.
금식기도, 실패! 실패했다.처음에 이틀을 생각했지만 Soulmate의 권고대로 삼일을 준비하기로 했다. "충만한 영빨로 기도와 성경읽기, 말씀듣기로 삼일은 능히 버티리라!" 하지만, 이틀을 하고 그냥 포기하기로 했다. 내 처음 의지와는 다르게 금식기도는 쉽지가 않았던 것이다! 단순히 육적인 문제라면 어떻게든 버텼을 것이다. 하지만 기도가 되지 않고, 성경을 읽을 수가 없고 가벼운 신앙서적 조차도 '검은색은 글자요, 흰것은 종이로구나' 라는 상태가 되어버렸다.인터넷을 통한 설교말씀을 들어보았지만 목사님들의 목소리가 그 어떤 자장가보다 달콤했다. "이건,,금식 기도가 아니라, 단식이다. 굶식이다" 이런 마음이 들었다."차라리 먹고, 기도하고 성경을 읽자. 그게 더 유익하리오"그렇게 나의 First 금식 기도는 삼일을 채우지 ..
기다려 (갓피플 펌) 성경적으로 ‘가만히 있는 것’과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은 많이 다르다. 하나님께서 당신을 ‘하나님의 대기실’로 안내하셨다면,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그곳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기를 바라시는 것은 아닐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그때 당신이 가만히 있기를 바라신다. 당신을 위한 계획이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당신을 위해 역사하시려면, 당신이 가만히 있음으로 하나님을 전적으로 믿고 의지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 그러나 마귀는 우리 힘으로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거짓말과 하나님을 의지하지 말고 독자적으로 일을 처리해야 한다는 거짓말을 우리 마음에 가득 채워 넣는다. 원수 마귀는 우리에게 속삭인다. “하나님의 말씀은 믿을 만한 것이 못 돼. 하나님은 믿고 의지할 만한 분이 아니야. 얼른 네 힘으로 무엇인가를 해야 해...
영혼의 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네! 믿습니다! 딱 저를 위한 말씀이십니다! 하나님 역쉬 쵝오!! 를 외치며,성령퓔 충만하여 기도하고 감사하는 하루로 온전히 마무리가 되었......으면 좋은데,존경스러운 마더 테레사조차도 피하지 못했던 '영혼의 밤'은 예고 없이 울리지만 왠지 불길한 느낌에 휩싸이는 전화벨 소리처럼 저항할 준비도 없이닥.쳐.온.다.! 목요일에, 그러니까 어제 사랑스럽고 귀한 친구와 늦은 집회에 참석했다. 말씀 듣고 기도하고 목사님으로부터 기도제목에 대한 의견까지 '잘'들었다고 생각했다. 집에 도착한 시간은 새벽 1시. 꽤나 피곤했고, 대충 씻고 잠자리에 누웠다.그리고 찾아온 '영혼의 밤'은 날 어리둥절하게 했다."도대체 뭐가 문제란 말이냐! 말씀 읽고 성경..
[마틴 로이드 존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저자마틴 로이드 존스 지음출판사복있는사람 | 2009-12-03 출간카테고리종교책소개『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서구...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자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 요14:1 -이 말씀이 이 책의 주요 메시지이다. 20세기 최고의 강해 설교자이자 탁월한 복음주의 지도자 가운데 한 사람이라고 평받는 마틴 로이드 존스의 요한복음 14장 강해 설교집이다. 마틴 로이드 존스는 26세에 왕립의학협회로부터 의학박사 학위를 받을 정도로 촉망받는 청년 의사였으나, 거룩한 부르심에 순종해 뭇 심령을 구하는 '영혼의 의사'로서 평생을 설교자로 전심전력했다고 한다. 이 책은 1951년 런던 웨스트민스터 채플에서 요한복음 14장을 본문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