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사님으로부터 받은 책인데 처음 페이지를 열어보고 한동안 읽지 않았었다.
그 처음 페이지는 이러했다.
'소중한 펜을 잃어버렸는데 하나님께 기도하니 찾아주셨다.'
말이 안되는 것 같아서 읽지 않다가, 어느 날 맘이 동하여 읽어보았는데 꽤 좋았다.
논리적이고 이성적인 태도로 하나님의 기적을 굳이 제한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최근에 어머님의 치유받은 경험이나, 나로서도 하나님께서 읽어 보지도 않았던 성경 구절을 생각나게 한 것들을 고려하자면
한낱 피조물인 내가 하나님의 일 하심을 제한할 수는 없을 것 같다.
그나저나, 엊그저께는 소중한 크리스천 동생의 꿈에 내가 나왔다고 한다.
그 모습이 정말 하나님이 원하시는 나의 모습일지....?
하나님! 다이렉트로 말씀해 주시면 안될까요?!!
나는 하나님이 만일 내가 이 사람과 결혼하기를 원하신다면 두 가지 일이 일어나야 한다고 생각했다. 첫 번재는 하나님이 내 영혼 가운데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하는 결코 흔들리지 않는 깊은 확신을 주실 것과
두 번째, 하나님이 나로 짐과 사랑에 빠지도록 해 주시는 것이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위한 조건들 가운데 가장 어려운 것은 하나님 앞에서 기다리는 것이다.우리는 그분께 말씀하실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드려야 한다. 그리고 그분의 음성을 듣되 우리의 관심의 초점을 우리의 문제가 아닌 그 분께 맞추도록 해야 한다....사탄도 우리 마음 가운데 어떤 인상을 불러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만 한다. 사탄의 목소리는 강하고 급하며 강요한다. 사탄은 늘 어떤 위기 상황으로 우리를 몰고가서는 우리로 어떤 행동을 급히 하도록 만든다. 반면 하나님의 음성은 조용하지만 일관성이 있고, 우리에게 잠시 물러나 조용히 기다리며 듣도록 권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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