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드디어 수제 버거 가게를 오픈 했다.
분더버거의 시작부터 밀도 깊게 지켜본 나로서도 감개무량하다
게다가 어찌나 맛있는지 친구 어드밴티지를 제외하더라도 자꾸자꾸 생각나!
무엇보다 매장에서 직접 고기를 갈아 만든 패티는 풍미가 환상적이다.
스테이크 그냥 씹어먹는 느낌의 육즙이 느껴지는 패티,
어떤 외국인 손님은 패티가 너무 맛있어서 소스도 없이 패티만 주문했다 ㅎㅎ
치즈버거(80g) 3,900원
치즈 버거(140g) 4,900원 (강추)
갈비버거 4,800원
스파이시 버거 5,900원 (강추)
새우버거 6,500원 (새우가 통으로 들어있다)
갓 튀긴 맛있는 프렌치 프라이와 크래프트 비어도 훌륭하다.
각종 소스도 훈남 쉐프가 직접 만들기 때문에 다른 곳에서는 맛볼 수 없는 풍미를 즐길 수 있다.
강동구 사는 분들은 꼭 한번 방문하면 절대 후회할 일은 없을 듯:)
훈남 쉐프가 반겨줄거예요~~
매장에서 직접 갈아 만든 소고기 패티
크래프트 비어 (4,900원) 바이젠 강츄!
소호 느낌 물씬 풍기는 아크릴 물감으로 그린 그림 (아마도 스칼렛 요한슨?)
주인장의 감성이 살아 있는 브리프 케이스, (저 여권에 도장도 엄청 많다)
느낌 있는 코카콜라병
느낌 있는 인테리어
(저 옷이 딱 맞는 여자분은 훈남 쉐프한테 시집가야 할지도?)
손도 씻고, 화장도 고치고, 셀카도 잘 나오는 파우더룸
(샤넬 넘버 파이브 향수도 있다:) )
한가로운 토요일 오후에 즐긴 브런치
양이 많아서 브런치 + 저녁까지 한 번에 해결한 느낌? 으응?
그러니까 아점저쯤 되시겠다.
저기 두 가지 소스중에 빨간색이 내가 제일 좋아하는 소스인데, 매콤하니 자꾸 땡긴다.
메뉴판, 계속 업데이트 될 예정 (2016.8.18 버전)
주소 : 서울시 강동구 성내동 21-1 (서울 강동구 천호대로 168가길 57)
지하철은 강동역 4번 출구가 제일 빠르다.
소문나서 북적거리기 전에 어여들 다녀오세요:)
자신있게 강추
왜 굳이 힘들게 쉑쉑버거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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