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의 많은 사람들이 삶을 쥐어짜며 살아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사실 나는 몇 년전에 적당히 벌고 잘 살기를 실천하고자 했던 경험이 있다.
광고대행사를 그만 두고 나와 시작했던 사회적 기업은 내 이상과는 많이 달랐었다.
실패 요인으로는 나의 나태함이 가장 컸겠지만, '적당히 벌기' 라는 문장은 지극히 주관적이다.
솔직히 말하면 '적당히 벌고 잘 살기' 보다는 '적당히 일 하고 풍족하게 살기'를 원했던 마음이 컸던 것 같다.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고뇌하던 저자가 '적당히 벌고 잘 살기' 를 실현하기 위해 한걸음씩 나아가는 과정이 현실적으로 잘 표현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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