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는 진정한 남자다.
편안함만을 추구하는 작은 자들을 '말세인'이라 말하며 고난과 고통 앞에서도 당당하게 살아가는 '초인' 이 되라는 그의 말앞에서
심장이 뜨거워지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 (있겠지..)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를 읽고 있긴 한데 워낙 읽기가 어려워서 중간에 가벼워 보이는 니체 관련 책을 읽고자 선택한
책이였는데 니체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밑줄 긋기
인생은 욕망과 권태 사이를 오가는 시계추와 같다 -쇼펜 하우어-
가장 정신적인 인간들은, 그들이 가장 용기 있는 자들이라고 전제할 경우, 단연코 가장 고통스러운 비극을 체험하는 자들이기도 하다.
그러나 그들은 삶이 그들에게 가장 무서운 적대적인 모습을 드러낸다는 바로 그 이유로 삶을 존경한다. - 니체 -
이에 반해 '힘에의 의지'가 쇠약해지고 지쳐 병들어 있을 때면 인간은 편안함과 만족을 찾게 되고 자신과 투쟁하지 않으면서
사이좋게 지내는 것을 택하게 됩니다. 이런 사람들이 현실에서 여러 곤경을 겪게 될 때 이 세계는 그들에게 있어 자신의 안락함을
방해하는, 고통으로 가득 찬 세상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따라서 사는 것이 힘들다고 느껴질 때 세상을 원망할 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의 의지와 생명력이 약해진 것은 아닌지를 돌아봐야 한다고 니체는 말합니다.
나를 죽이지 않은 것은 나를 더욱 강하게 만든다.
니체의 시각에서 보면 오늘날의 사회는 거대화되고 있는 반면 그 안의 각 개인은 갈수록 왜소해지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현대인들은
사회가 잘 굴러가는 데 필요한 나사 부품이 되는 대가로 안락과 향락을 누릴 수 있는 물자를 받습니다. 또한 자신에게 아무 불상사도
일어나지 않기 바라는 소심한 인간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인간들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오늘날의 현실을 니체는 이렇게 묘사했습니다.
"대지는 작아졌고, 모든 것을 작게 만드는 '말세인'이 그 위에서 날뛰고 있다."
최고의 지침은 혼자 있을 때에도 '자신을 멋대로 두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사나이가 되어라! 그리하여 나를 따르지 말고 너 자신을 따르라! 너 자신을! 우리의 삶도 우리 스스로에 대해 권리를 지녀야 마땅하다!
우리도 또한 자유롭고 두려움 없이, 순진무구한 자기 안에서 자기 자신으로부터 성장하고 꽃을 피워야 한다.
내세애 대한 환상은 인간정신으로 하여금 지상세계에 대해 그릇된 태도를 갖게 만들었다.
그것은 각 민족의 유년기가 만들어놓은 산물이다....끊임없는 회의와 투쟁을 통하여 인류를 남자다워진다.
인류는 종교의 시작과 중간과 종말이 자신에게 달려 있음을 인식한다.
네 가지 훌륭한 태도 -
우리 자신과 친구에게는 정직하게, 적에게는 용감하게, 피정복자에게는 관대하고, 그리고 언제나 예의바르게,
이것이 우리가 따라야 할 네 가지 주요한 미덕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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