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은 없다. (선한목자교회 유기성 목사님 영성일기 中)

중간은 없다

1. 시드니교회 형주민목사님께서 해 주신 이야기가 오래 마음에 남아 있습니다.

2. 조기 유학을 온 아이들 중에 방황하는 아이들이 꽤 많은데, 그런 아이들은 공부에는 마음이 없고 어떻게 하면 한국에 있는 부모에게서 돈을 더 타낼 수 있을까 궁리만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 아이 중 하나가 엄마가 호주에 온다는 연락을 받고 고민하다가 엄마가 오는 말 고층 빌딩에서 투신자살을 하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동안 자신이 살았던 실상이 드러나는 것이 너무나 두려웠던 것입니다.

3. 형주민목사님이 해 주시는 말을 듣고 있는데 주님께서 주시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주님께서 다시 오실 날,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이와같은 심정이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4. 에베소서 5:18에서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하였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는 두 가지 형태의 부흥, 곧 죄악의 부흥과 성령의 부흥이 동시에 빠르게, 뚜렷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5. 중요한 것은 ‘중간은 없다’는 것입니다.

성령충만이 아니면 죄악 충만 속에 사는 것입니다.

6. 그러나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자신은 중간 쯤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성령충만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죄악으로 충만하지도 않다고 여기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생각하는 것이 정말 두려운 것입니다.

왜냐하면 성령으로 충만해야 한다는 결단을 자꾸 뒤로 미루게 하기 때문입ㄴ다.

7. 명심해야 합니다. 중간은 없습니다.

8. 저도 성령충만하지도 않지만 죄악으로 충만한 것도 아닌 중간에 해당된다고 생각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주님을 대면하는 순간, “악” 하는 비명소리가 나왔습니다. 제 실상을 보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9. 1984년 군목훈련을 받다가 다리가 부러져 군인병원 수술 대기실에서 ‘하나님’을 부르다가, 1887년 군목으로 임관하여 철원에서 근무할 때, 하나님 앞으로 가는 꿈을 꾸면서, 얼마나 두려운 경험을 하였는지 모릅니다.

제가 그렇게 악한 자인줄 꿈에도 생각하지 못하였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보지 못하고 스스로 속고 산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 다음부터 온전히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고자 하는 갈망이 생겼던 것입니다.

10. 성령충만하지 않으면 죄악 충만으로 사는 것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베드로가 주님을 만나고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나를 떠나소서” 고백했던 것도, 이사야가 하나님을 뵙고 “화로다 나는 죽게 되었도다” 고백하였던 것도 자신의 실상을 보게 되었을 때 우리가 어떤 느낌을 받게 될지를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11. 성경은 언제 주님이 재림해 오실지 모르니 준비하고 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재림해 오실 주님을 맞이 할 준비란 지금부터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12. 주님께서 재림해 오실 때, 도둑같이 오신다고 하셨지만, 성경을 자세히 읽어 보면 심판을 받을 자에게나 도둑같이 오신다는 것이지, 구원받을 자에게는 결코 도둑같이 오시는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살전 5:4 형제들아 너희는 어둠에 있지 아니하매 그 날이 도둑같이 너희에게 임하지 못하리니 5 너희는 다 빛의 아들이요 낮의 아들이라 우리가 밤이나 어둠에 속하지 아니하나니 6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이들과 같이 자지말고 오직 깨어 정신을 차릴지라

13. 그러므로 24 시간 주 예수님을 바라보며 살자는 것입니다.

주님과 늘 동행하는 자는 주님의 재림에 대하여 두려워할 이유가 없습니다,

욥 19:25 내가 알기에는 나의 대속자가 살아 계시니 마침내 그가 땅 위에 서실 것이라 26 내 가죽이 벗김을 당한 뒤에도 내가 육체 밖에서 하나님을 보리라 27 내가 그를 보리니 내 눈으로 그를 보기를 낯선 사람처럼 하지 않을 것이라 

14. 여러분, 명심해야 합니다. 

중간은 없습니다.

성령 충만하지 않다면 지금 너무나 두려운 상태에 있는 것입니다.

15. 그러나 두려워만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미 마음에 오신 주 예수님을 믿고, 24 시간 주 예수님을 바라보고 살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