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이란, 일차적으로 신념이라기보다는 신뢰이며 추상적인 지식이기보다는 인격적인 관계의 문제이다. 다시 말하면 믿음은 사실에 대한 확신이고 인격에
대한 신뢰인데 성경 혹은 기독교 신앙에서의 믿음은 사실에 관한 것보다는 인격에 관한 신뢰 쪽입니다.
믿음이란, 인격과 인격 관계에서 나타나는 것이기 때문에 상대방에 대하여 기대를 하고 설득을 하고 신뢰를 하는 관계를 말하는 것이고, 다른 한쪽의 조작과
조정에 의한 대상이 아니기에 상대방의 의지와 결정에 대하여 그 이상의 것을 기대해도 좋은 관계를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스스로 책임지고 반대하고 극복하고 이기기를 바라시지, 하나님이 우리를 조종하는 것을 절대 안 하십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은 사랑입니다."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사랑의
대상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이 우리한테 노예가 되거나 군사가 되라고 하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위하여 무슨 일을 하라고 하시지 않습니다. 단지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십니다. 그 하나님을 사랑하는 데서 전도나 봉사도 나오는 것이지 기능으로 우리를 부르시지 않습니다. 인격으로 부르십니다.
우리의 항복을 원하십니다.
믿음에는 지,정,의의 조화가 요구된다.
믿음은 배우고 경험하며 행하는 것이 조화를 이루도록 되어 있다. 이는 성도가 하나님과의 인격적 관계 속에서 하나님을 배우고, 하나님을 경험하며,
하나님의 선하신 뜻대로 행해야 함을 의미하는 것이다. 하나님에 대한 지식만을 추구하거나, 신비주의적인 명상에만 몰두하거나, 사회의 개혁만을 강조
하는 것은 균형 잡힌 신앙이라 할 수 없다.
입은 것만으로 그 사람의 실력이 나오지 않습니다. 자신이 하는 말과 행동 속에서 수준이 나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힘있는 자에게 항복을 하지 않습니다.
인격적인 크기 앞에서만 항복을 하는 법입니다.
이 있습니다. 모든 믿음은 하나님께서 나에게 찾아오사 하나님 당신을 보이시며
그의 뜻을 가르쳐 주시며 그의 일하시는 법을 보여주시는 것에 대하여 언제나 일치하게 있는가 하는 싸움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믿음이란 '뜨거움'의 싸움이 아닙니다. 아무 의심 없이 순수하게 받아들이는 것이 믿음은 아닙니다. 의심과 불만이 없고 갈등이 없는 것을 믿음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있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생각해야 되고 분별해야 되고 어떤 것들은 배제할 줄 알아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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