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과잉의 시대에 겸손과 절제의 가치를 일깨우다" 라는 이 책의 캐치프레이즈가 맘에 들었다.
긍정의 시대를 지나, 소셜 미디어의 시대까지 와서 'Big me'의 가치는 세상을 지배하고 있다. 이런 세상에서 Big me가 아닌 Little me를 주장하는
이 책은 프랜시스 퍼킨스, 아이젠하워 등의 위대한 영혼들의 사례와 작가의 철학이 합쳐져 훌륭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빅 미'의 시대는 성공해야 하고, 남들보다 잘 나가야 하고, 부와 지위가 유일한 가치고, 소셜 미디어를통해 내가 제일 잘나감을 엄지손가락 갯수로
보여줘야 한다고 한다.
이런 자기과잉과 자기중심적 시대에서 겸손과 절제, 헌신으로 대변하는 '리틀 미'의 가치를 회복하라고 주장하는 작가의 메시지가 더 많은 사람에게
와닿길 희망한다.
하지만 작가의 메시지에 동감할 사람들이 많을 것 같지는 않다. '빅미'가 세상의 대세이자 거스를 수 없는 물결이 된 이 시점에, 누가 공감하고 행동할까...
모두가 '빅 미'를 외칠 때, '리틀 미'를 행동하는 것이야 말로 세상을 바꾸고 싶어하는 모든 ''리틀 미'들이 취해야 할 행동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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